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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스토리텔링의 기반, 문화

IT eoeo25 2023. 1. 31. 15:03

1) 스토리텔링의 역사와 인류의 문화

# 이야기 예술의 진화 – 자기를 갱신하는 능력으로 존속

- 기원전 11세기 이집트를 시작으로 말에서 문자로

- 15세기 중엽 활자인쇄술의 발명 : 읽기 쉬운 활자체, 문장부호, 교정기법, 쪽번호, 단락 나누기, 소표지, 서문, 챕터 구분 등 독자의 이해를 돕는, 즉 스토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의 개발  저자와 출판인, 서점, 독자, 비평가, 학자, 교사의 탄생과 분화(전문화된 스토리텔링의 소비체계 형성)

- 사적 독서와 개인주의, 창작의 독창성에 기반한 상품화

- 19세기 말 영화의 탄생, 20세기 미디어 혁명

2) 문화를 기반으로 공유되는 스토리/텔링

# 스토리/텔링의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거리를 채우는 것 : 의미체계(문화)의 공유

- 콘텐츠가 소비되기 위해서는 communication(상호작용)을 통해 소비자가 그 내용과 형식을 이해해야

-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가 바로 media(매체)-말과 글

#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나타난 효과적인 형식이 스토리/텔링

# 우리는 콘텐츠 창작자로서 유능한 스토리/텔러가 되어야 함  어떤 조건을 갖추어야?

#외적으로 드러난 것 이면에 존재하는 의미를 찾거나 본인의 창작물에 복합적인 내적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이데올로기(ideology)에 대한 이해 필수

가치관 혹은 세계관이 형성된 배경  유교적 가부장제 이데올로기, ‘구성주의’

종법제도 : 조부, 부, 장남, 장손

- 사실은 자연적으로 주어진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다고 믿게 하는 힘 순결 이데올로기, 화폐 만능주의-자본주의

- 마르크스의 이론에서 말하는 ‘허위의식’으로서의 이데올로기

3) 의미 만들기와 의미 찾기

#한 사회의 유지는 그 사회의 구조를 정당화할 수 있는 문화적 의미의 체계가 튼튼해야 - 물리력을 통한 억압의 한계

- 예를 들어 히틀러의 나치즘, 우리나라의 박정희 정권  사회적 합의에 기반  불균형  파국

즉, 문화적 의미체계가 빈틈없이 작동  지배 이데올로기를 억압적이라고 느끼지 않음

# 사회화과정에서 의미체계 학습 : 사회와 개인적 정체성의 상호연관,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의미가 나 자신의 의미와 구별되지 않게 됨  상식의 함정

# 그렇다면 사회는 영원히 변화하지 않는가?  의미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