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한국문학(韓國文學)을 이야기하는가

1) 문학을 읽고 논하는 일

(1) 과거와 오늘의 삶에 대한 적극적 인식을 추구하는 한 방식 → 형상적(形象的) 인식

(2) 이 세계에 대한 실천적 문제를 제기하는 행위

2) 모국어문학의 중요성

(1) 문학 일반의 문제를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근본적 바탕

(2) 그 성과를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귀착점

3) 외국문학 이해의 중요성

(1) 넓은 안목으로 세계를 봄 → ‘갇혀 있음’의 편견이나 무지를 넘어섬

(2) 스스로를 올바르게 인식하기 위함

※ 플라톤[Platon, B.C.428~B.C.348]의 ‘시인추방론’

1. 자연물은 이데아[idea·관념]의 모방

2. 예술

1) 자연물의 모방이므로 모방의 모방임

2) 이데아를 인식하는 데 방해가 됨

3. 시인

1) 진리를 모르고 눈에 보이는 사물에 대한 모방을 일삼는 자

2) 이성적 생활을 해치는 연민·두려움 등을 최고조로 북돋는 죄를 범하는 자

3) 이데아가 지배하는 이상적 사회에서 추방되어야 함

※ 묵자[墨子, B.C.470?~B.C.391?]의 ‘비악론(非樂論)’

1. 음악에 대한 부정적 견해 → 허식(虛飾)

2. 경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

1) 음악에는 악기, 악보, 연주자가 필요함 → 생산적 노동과 상반되는 비생산적인 것

2) 사치와 낭비라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