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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외환위기 학설

IT eoeo25 2023. 6. 21. 18:13

외환위기 학설은 경제적 불안정이나 외환시장에서의 위기에 대해 설명하는 이론들을 말합니다.

제1세대인 시장기본론은 외환시장이 경제의 기초적 원칙에 따라 동작한다고 주장합니다. 즉, 외환시장에서는 시장의 균형이 유지되고 시장 참가자들이 합리적으로 행동한다고 가정합니다. 이론은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경제의 기초적인 요인에 의해 설명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제2세대는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등장한 이론들을 포괄합니다. 이 이론들은 시장이 합리적이지 않고 예측 불가능한 요소들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Self-fulfilling crises (자기실현위기): 이론은 시장 참가자들이 어떤 근거 없이 외환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이를 행동으로 이어가면 실제로 그런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즉, 예상과 행동이 실제 결과를 이루어내는 자기실현적인 위기입니다.

Herding (무리행동): 이론은 외환시장 참가자들이 다른 참가자들의 행동을 따라하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외환시장에서 급격한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Contagion (전염): 이론은 한 국가나 지역에서 발생한 외환위기가 다른 국가나 지역으로 전염되어 파급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나의 위기가 다른 국가에도 영향을 미치며, 이는 외환시장에서의 연결성과 상호의존성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합니다.

Market manipulation (시장 조작): 이론은 외환시장에서 의도적으로 시장을 조작하는 행위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일부 참가자들이 의도적으로 시장을 조작하거나 공모하여 외환가격을 조작하고자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외환위기 학설은 외환시장에서의 위기와 변동성을 설명하고, 시장의 비합리성과 예측불가능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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